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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 비관 옐로캡 기사 자살, 지난해 11월 이후 6명째 비극

생활고를 비관한 옐로캡 기사가 또 자살했다. 이로써 지난해 11월부터 뉴욕시에서 자살한 옐로캡 기사는 6명으로 늘어났다.

15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브루클린에 사는 압둘 살레(59)가 이날 오전 자신의 아파트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살레와 함께 옐로캡을 운행했던 동료 카마르 쵸드리에 따르면 지난 30여 년간 옐로캡 기사로 일해 온 살레는 수 개월째 매주 내야 하는 택시 리스비용을 내지 못했다.

쵸드리 역시 최근 옐로캡을 그만두고 우버 기사로 전업한 가운데 뉴욕택시기사연합의 바이라비 데사이 사무총장은 "옐로캡 기사들의 재정 상태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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