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정준호 변호사 소속 나폴리 쇼콜릭 로펌 2410만불 배상 평결 받아냈다

헬기 추락, 조종사 하반신 마비
과학적 분석으로 정비 소홀 입증

한인 정준호(사진) 변호사가 속해 있는 대형 사고상해 로펌 나폴리 쇼콜릭 법률그룹이 최근 헬기 추락 사고와 관련, 2410만 달러의 배상금 승소 평결을 받았다.

나폴리 쇼콜닉 법률그룹의 헌터 쇼콜릭 대표 변호사는 최근 애리조나주 마리코파 고등법원에서 진행된 재판을 통해 지난 2011년 헬기 추락 사고와 관련, 헬기 정비 업체의 과실을 입증시켜 거액의 배상금 지급 평결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의 의뢰인인 오랜 경력의 헬기 조종사 A씨는 예정대로 정기 운행 도중 자동변속장치에 비상등이 들어온 것을 발견하고 즉시 헬기를 착륙시키려 했지만 자동변속장치가 작동을 멈추는 바람에 추락해 하반신 마비와 함께 심각한 합병증에 시달려야만 했다.

케이스를 맡은 나폴리 쇼콜닉 법률그룹은 자체 고용한 사고분석 전문팀을 통해 과학적인 분석을 거쳐 사고 원인이 헬기 운행 업체인 유니플라이트사의 정비 소홀임을 입증시키는 데 성공했다.



문제의 헬기는 사고가 나기 전까지 13년간 1100시간을 비행하는 동안 정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판명됐다.

나폴리 쇼콜닉 법률그룹은 A씨 부부를 대신해 유니플라이트사를 상대로 헬기 점검 부주의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며 3주 동안 재판을 진행해 왔다.

최종 평결을 앞두고 배심원들은 협의 끝에 전원일치로 원고인 A 조종사 측에 2310만달러의 손해배상과 함께 A 조종사 부인에게도 100만 달러의 컨소시엄 청구 비용을 지급토록 해 총 2410만달러의 보상금이 주어지게 했다.

나폴리 쇼콜닉 법률그룹은 국제적인 사고상해 소송전문 법률그룹으로서 환경 오염에 따른 소송 및 항공기 사고, 제약.의료 과실 사고, 석면질환 사고, 교통사고, 건설 현장사고 등 대형 소송을 담당해 오고 있으며 9.11 테러 당시 피해를 입은 뉴욕시 소방관.경찰관들의 많은 변호를 맡아 9억 달러 이상 보상금을 받아내기도 했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