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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소카운티, 한인들에 "커뮤니티 봉사상" 수여

롱아일랜드 한미 문화축제서 9명 선정
지역사회 후원 치하…기업인·종교인 등

"국악 공연을 통해 한국 전통 문화를 소개하고 한국인의 '얼'을 보여줬습니다."

26일 개최된 롱아일랜드 한미 문화축제에서 '커뮤니티 봉사상'을 수상한 국악 전문가 도인순씨가 한 말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나소카운티 정부는 이번 행사에서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한 한인 9명에게 '커뮤니티 봉사상'을 수여했다.

'커뮤니티 봉사상'은 롱아일랜드 주민 중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한 사람들에게 나소 카운티가 선정, 로라 커렌(민주) 카운티장의 이름으로 전달된다.

이번 수상자는 ▶전성수 씨캐슬그룹 회장 ▶뉴 드림교회 김남수 목사 ▶뉴 드림교회 이준영 권사 ▶롱아일랜드 아름다운교회 성가대 이근배 단장 ▶뉴욕 플레인뷰 UMC 어린이 오케스트라 문은연 지휘자 ▶롱아일랜드한인회 정병준 원로 자문위원 ▶나눔밴드 이인화 회장 ▶미동부 국악협회 도인순 국악 전문가 ▶아름다운교회 박명재 장로 등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대부분 나소.서폭카운티 주민으로 롱아일랜드의 지역사회 활동에 후원과 재능기부를 했다. 대표적인 예로 씨캐슬그룹의 전 회장은 소리 없이 롱아일랜드 커뮤니티에 기부했고, 뉴 드림교회 김 목사는 롱아일랜드의 성도가 100명도 채 되지 않는 작은 교회를 운영, 봉사, 어려운 나라에 선교비용까지 조달했으며, 롱아일랜드한인회 전 원로 자문위원은 80세 이상의 원로들을 이끌며 지역사회에 봉사로 솔선수범을 보였기에 상을 수상했다고 문용철 롱아일랜드한인회 회장은 설명했다.

문 회장은 수상자들에게 "이 분들이 없으면 지역 사회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는다"며 "이분들의 수고와 봉사가 있기에 이번 한미문화축제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수상자들이 다양한 연령대와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지만, 롱아일랜드의 주민으로서 지역사회의 활동에 항상 각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뉴욕 플래인뷰 UMC 어린이 오케스트라, 박Y.H 태권도 아카데미와 미국 미네올라 태권도팀, 한국 전통음악협회, 나눔 밴드, 뉴 드림교회, 뉴욕 장로교회, 헌터 고등학교 한국 북 연주 팀이 공연했다. 또 브로드웨이 뮤지컬 '팬톰 오브 오페라'의 배우 케이틀린 해롤드가 미국 국가를 불렀다. 또 뉴욕, 필라델피아, 웨체스터 등지에서 온 국악 전문가들로 구성된 미동부 국악협회(회장 음갑선)이 입춤소고 공연을 선보였다.

일레인 필립스 뉴욕주 상원의원(공화·7선거구)도 행사에 참석했다. 필립스 의원은 "내가 대표하는 지역구에 한인들이 많이 살아 그들을 지지해주기 위해 자리에 임했다"며 "문화를 즐기고 한미문화축제를 축하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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