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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트랜짓 열차 축소 운행

15일부터 올 연말까지
비상 안전시스템 교체로
3개월간 요금 10% 인하

뉴저지트랜짓이 비상 안전시스템 교체 등을 위해 올 연말까지 일부 서비스를 중단하거나 변경함에 따라 열차 이용자들의 불편이 클 것으로 보인다.

뉴저지 트랜짓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예정된 연방정부가 요구하는 안전관련 시스템 업그레이드 마감시한을 맞추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작업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에 이번에 수십 편 열차의 스케줄을 중단 또는 변경하기로 한 것.

지난 2008년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통근열차 사고로 25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난 뒤 연방정부 주도 하에 모든 주의 열차 운행과 관련 비상용 브레이크시스템 등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는데, 뉴저지트랜짓은 이 일정에 크게 못미친 상태. 앰트렉은 이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열차 운행을 중단시키겠다고 압박하고 있다.

당초 철도법으로 기존 시스템 사용을 2015년까지로 제한했으나 뉴저지트랜짓은 이를 올해 말까지 연장해 놓은 상태다.



뉴저지트랜짓 측은 "12월 말까지 모든 작업을 마치겠다"며 더 이상의 시한 연장이 없음을 못박고, 11월부터 불편을 겪는 승객들을 위해 3개월간 요금을 10% 인하해 제공한다고 지난달 발표했었다.

그러나 현재까지의 작업공정률을 감안할 때 연내 완료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 승객들의 불편은 최소 내년 1월 중순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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