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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갑 교수 '학술상'

한국과 한인 사회 연관성 연구
재외한인학회 우수논문에 선정

뉴욕시립대(CUNY) 퀸즈칼리지의 민병갑(사진) 석좌교수(사회학)가 재외한인학회에서 선정하는 2018년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뉴욕과 뉴저지 일원의 한인 이민자 사회와 한국 문화 및 한국과의 관계를 다룬 민 교수의 논문이 재외한인학회가 격년제로 시행하는 '학회 학술상' 우수논문에 뽑힌 것.

이 학술상은 재외 한인 사회를 다룬 연구자들의 논문을 심사해 시상하는 것으로 민 교수는 2017년에 출판한 논문 '뉴욕·뉴저지 한인 이민자들의 트랜스내셔널리즘 문화 행사'로 수상했다.

민 교수는 이 논문에서 뉴욕중앙일보 등 한인 신문이 보도한 2001년과 2014년 한인 사회 주요 행사 기사를 분석하고 한인 이민자 사회의 문화가 세계화 되어가는 과정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들을 파악했다. 이어 뉴욕·뉴저지 지역에서 열린 한인 사회의 공연예술·순수예술·한식·한국어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분석했다.



또 한국에서 열리는 미주 한인들의 문화 행사들, 예컨대 뿌리찾기 교육이나 글쓰기 등 각종 대회, 한국어 교사 양성 등 다양한 측면을 통해 미주 한인 사회의 문화적 세계화 추세와 동시에 한국과의 동질성 문제를 다뤘다.

민 교수는 "뉴욕·뉴저지 지역에서 열리는 문화 행사와 한국에서의 활동을 다루면서 한인 사회가 어떻게 한국과 교류하고 계속해서 동질성을 유지하게 되는가를 분석한 최초의 논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일곤 기자 kim.ilg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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