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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 병원 환자들 HIV 감염 우려

새들브룩 '헬스플러스 수술센터'

1~9월 3778명 혈액검사 해야
보건국 "소독 절차 어겨" 발표
의약품 보관·투약 규정도 위반
B형·C형 간염 노출 가능성도


뉴저지주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 수 천명이 에이즈 병을 일으키는 HIV와 간염 등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뉴저지주 보건국은 24일 뉴저지주 새들브룩에 있는 외래 수술 병원 '헬스플러스 수술센터(HealthPlus Surgery Center)'에서 감염 통제 실패로 인해 환자 3778명이 혈액 매개 질환인 HIV나 B형 간염, C형 간염 등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보건국은 이들 환자들은 이 병원에서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 9월 7일까지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사실은 보건국이 수술 센터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뒤 밝혀졌다. 보건국은 왜 이 병원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는지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보건국은 이 시설 의료진이 환자 치료 과정에서 적절한 살균.소독 절차를 따르지 않은 사실을 발견했으며 의약품 보관 및 투약 관련 규정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헬스플러스 수술센터' 베티 맥캐브 행정 책임자는 "해당 기간 중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즉시 혈액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그러나 감염 가능성은 높지 않고, 실제 현재까지 어떤 발병 사례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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