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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팍한인회, 홍성철 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선관위·전직회장단 연석회의
남완희 전 선관위장 사퇴

팰팍한인회는 1일 '홍대입구' 식당에서 제6대 회장 선거관리위원회와 전직회장단 연석회의를 열고 홍성철 버겐부동산 대표(오른쪽 세 번째)를 선관위원장 겸 회장 직무대행에 임명하기로 의결했다. [사진 팰팍한인회]

팰팍한인회는 1일 '홍대입구' 식당에서 제6대 회장 선거관리위원회와 전직회장단 연석회의를 열고 홍성철 버겐부동산 대표(오른쪽 세 번째)를 선관위원장 겸 회장 직무대행에 임명하기로 의결했다. [사진 팰팍한인회]

팰팍한인회가 회장 후보 부재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제6대 회장 선거관리위원회를 맡았던 한인사회 원로인 남완희 위원장은 고령과 신병을 이유로 전격 사퇴를 발표했다.

팰팍한인회 제6대 선거관리위원회와 전직회장단은 1일 팰팍 홍대입구 식당에서 연석회의를 열고 남 위원장의 사의를 받아들이는 한편 후임 선거관리위원장에 홍성철 버겐부동산 대표를 임명했다. 또 선거관리위원회와 전직회장단은 공동 명의로 팰팍한인회의 업무 공백을 메우고, 단체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회장이 선출될 때까지 홍 선관위원장이 회장 직무대행직을 함께 수행해 나가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홍 선관위원장 겸 회장직무 대행은 "그 동안 선관위를 맡았던 남완희님께서 고령과 신병을 이유로 부득이 사퇴하게 됐다"며 "한인회장 후보가 법적 자격요건 미비로 결정되지 못한 상태기에 선관위와 전직회장단 전원일치 지지로 부족하지만 중책을 이끌고 나가게 됐다"고 밝혔다.

남 전 선관위원장은 2일 사퇴와 관련 "마음은 한인회를 돕고 싶지만 몸이 따라가지 않아 젊은 분들에게 맡기고 물러난다"며 "1.5세 등 새로운 사람들이 한인회를 맡아 많이 발전해 줬으면 하는 것이 소망"이라고 소회를 비췄다. 제5대 회장을 맡았던 이강일 전 회장은 홍 선관위원장 겸 회장 직무대행 체제의 출범과 관련 "모든 주요 결정과 업무 추진은 선관위와 전직회장단이 의결한 것"이라며 "앞으로 선관위와 한인회 업무에 일체 개입하지 않고, 전직회장단 의장도 맡지 않고, 개인적인 경험을 1.5세 후배들에게 알려주는 역할에 만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일 열린 회의에는 사이몬 김(2대), 진여장(3대), 이강일(5대) 전 회장과 함께 홍성철, 서진구, 연영제, 변일청, 피터 이씨가 선관위원과 상임고문 등 자격으로 참석했고 남완희, 에드윈 한, 애드리안 이, 이규형씨 등이 서명을 통한 위임으로 해당 주요 안건에 찬성 동의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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