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KCC, 자폐아동 자문위 발족

발달장애 전문가와 실무자로 구성
5월 31일 자폐증 정기 세미나 개최
직업교육·취업·홀로살기 등 주제

KCC 한인동포회관(관장 류은주)이 자폐증 및 발달장애 전문가와 실무자로 구성된 자폐아동 자문위를 발족했다.

2일 발족된 자문위는 특수교육가정 지원 프로그램인 '스페셜 니즈 패밀리 이니셔티브(SNFI)'의 전문적 운영을 위해 구성됐고, 자문위원으로는 ▶은자 탈봇 임상신경심리학박사 ▶정성심 한국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 ▶김현주 부모 대표 및 자폐 가정 케어·생활 지원 컨설턴트 ▶KCC 이사 선성욱 내과의사 등이다.

또 KCC는 자폐증 자녀와 가족을 위해 '청소년·성인 자폐증 자녀들의 직업 교육·취업·홀로살기'를 주제로 정기 세미나를 개최한다.

지난 2월 '직업훈련과 취업'을 주제로 첫 번째 세미나가 진행됐고, 오는 31일에는 '직업훈련 및 케어를 위한 재정지원'을 주제로 두 번째 세미나가 진행된다. 세미나는 오전 10시 KCC에서 진행되며, 김현 특수교육가정 재정지원 컨설턴트가 연사로 나선다. 자폐증 자녀의 부모나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또, 내달 4일 오전 10시에는 '자폐증 자녀를 둔 부모들의 모임'을 연다. 이날 행사에는 자문위원인 정 전문의가 강연하며, ▶자폐증에 대한 이해 ▶연령별 증세 및 교육과 치료 ▶가족의 역할 및 관계 등을 배우고 부모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진다.

KCC는 "뉴저지주는 미국 내 자폐증 발병률이 가장 높은 주로,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지난 2014년 8세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34명당 1명이 자폐증 진단을 받았다"며 "작년 10월부터 KCC에서 실시한 '한인 커뮤니티 자폐증 수요 파악 인터뷰'에서 21세 이상 자폐증 자녀들의 독립적인 생활지원 서비스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장기적인 서비스와 도움이 절실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그밖에 KCC는 ▶자폐증 부모 모임 후원 ▶KCC 홈페이지에 정보 공유 페이지를 신설 ▶학교와 개인별교육프로그램(IEP) 통역서비스 ▶정부, 관련 서비스기관과 협력 등을 제공한다.

SNFI 자문위원들은 "KCC는 자폐증 자녀들을 위한 정보 및 교육 센터로 커뮤니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자폐증 자녀 부모 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배움이 필요하다"며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을 당부했다.

문의 홈페이지(www.kccus.org/snfi/), 전화(201-541-1200 ext.111), e메일(yeonsu@kccus.org).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