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전철, 가장 붐비는 열차 10위

부에노스아이레스 아르퀴자라인이 1위

뉴욕시 L전철이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열차구간 10위로 꼽혔다.

구글이 데이터를 종합해 분석해 나온 결과 지구상에서 가장 바쁜 구간은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아르퀴자라인으로 기록됐다.

부에노스아이레스는 라인 A와 라인 C도 각각 3위와 6위를 차지했다.

2위는 브라질 사웅파울루 라인 11이었으며 라인 8과 라인 9가 각각 4위와 8위를 기록, 남미 대도시 두 곳이 톱10에 절반 넘게 올랐다.

유럽에서는 프랑스 파리의 라인 13이 전체 5위를 차지했으며 아시아 국가 중에는 일본의 동경 주오구 라인이 7위, 동경 낫포리-도네리 라인이 9위를 기록했다.

구글은 순위 선정에 있어 각국 도시의 지하철과 통근 열차를 대상으로 주 7일간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이용객 수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구글은 자사의 구글맵 앱을 통해 전세계 200개 도시의 지하철, 통근열차, 버스 등의 출도착과 얼마나 많은 승객이 탑승했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구글은 이 서비스는 하루 중 시간대별로 이용할 교통 수단의 현황을 알려주는 것으로 승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