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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체스터 50대 남성 뉴욕 두 번째 확진자

시애틀 한인 여성은
미주 한인 첫 확진

뉴욕에서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나왔다.

3일 오전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성명을 발표하고 “호흡기 질환이 있는 뉴욕주 주민이 코로나19로 진단됐다”고 알렸다. 또한 “환자는 위중한 상태이고 입원해 있다”고 덧붙였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 환자가 웨스트체스터카운티에서 거주하는 50대의 남성 변호사라고 밝혔다. 그는 맨해튼 미드타운의 한 법률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최근 이스라엘과 마이애미를 다녀왔고 중국 포함 감시대상 국가 여행 이력은 없다. 따라서 지역 감염 사례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 환자의 자녀가 다니는 노스 리버데일의 SAR아카데미와 이웃의 웨스트체스터 데이스쿨, 웨스트체스터 토라 아카데미는 이날 휴교했다.



한편 1일 워싱턴주 한인매체인 시애틀N은 시애틀 페더럴웨이 우체국에서 일하는 50대 한인 여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보도했다. 미주 한인 첫 확진 사례다. 이 여성은 지난 2월 대구를 방문한뒤 시애틀로 돌아와 하루 근무를 한 후 증상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이 여성이 근무를 할 당시 일반 대중과 접촉하지 않았고 현재 격리중”이라고 밝혔다.

또 워싱턴주에서는 코로나19 사망자가 9명으로 늘어났다.

킹카운티 보건당국은 지난주 사망한 두 명의 환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됐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현재 미국내 확진자는 총 115명이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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