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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에 성금·마스크 기부 이어져

김영윤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장 사비 5000불
솔블랑 디자인회사 마스크 500장 등 도네이션

김영윤 회장(오른쪽)이 찰스 윤 회장(왼쪽)에게 사비 5000달러를 전달한 후 함께 포즈를 취했다. 작은 사진은 24일 뉴욕한인회로 배달된 마스크 박스. [사진 뉴욕한인회]

김영윤 회장(오른쪽)이 찰스 윤 회장(왼쪽)에게 사비 5000달러를 전달한 후 함께 포즈를 취했다. 작은 사진은 24일 뉴욕한인회로 배달된 마스크 박스. [사진 뉴욕한인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한인사회 마스크 기부가 속속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영윤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장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사비 5000 달러를 뉴욕한인회에 기부했다.

김영윤 회장은 28일 뉴욕한인회를 방문, 찰스 윤 회장에 기금을 전달하며 “코로나 19로 한인사회에 생계에 어려움을 격고 있다는 한인들이 많다는 보도를 접했다”며 “힘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뉴욕한인회는 “소외된 계층을 위해 보람되게 사용됐으면 좋겠다”는 김영윤 회장의 뜻에 따라 해당 기금을 ‘21 희망재단’에 전달할 계획이다. 뉴욕한인회는 ‘21희망재단’과 공동으로 ‘코로나19 취약 계층 지원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앞서 뉴저지에 소재한 솔블랑 디자인 회사(SOLBLANC DESIGN INC·부사장 임훈)는 지난 24일 뉴욕한인회에 FDA 승인을 받은 KN95 마스크 500장(1400달러 상당)을 기부했다.



찰스 윤 회장은 “솔블랑 디자인 회사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한다”며 “이 마스크를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임은숙 기자 rim.eunso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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