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권센터에 ‘한인돕기’ 1만5000불 전달
21희망재단, 한인 150명과 단체에 총 10만불 지원
김경화·곽우천씨 캠페인 공동모금위원장에 추대
캠페인측, 기금 소진 따라 추가 기부 동참 호소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과 변종덕 21희망재단 이사장은 28일 민권센터를 방문해 기금 1만5000달러(30가정 지원)와 마스크 400장을 전달했다.
민권센터는 이번에 전달받은 기금 1만5000달러와 뉴욕이민자연맹(NYIC)에서 전달받은 기금 5만5000달러, 총 7만 달러의 기금을 생계가 어려운 서류미비 한인들을 돕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뉴욕한인회와 21희망재단은 ‘서류미비 한인돕기’ 캠페인의 공동모금위원장으로 김경화 뉴욕한인회 수석부회장과 곽우천 21희망재단 이사를 추대했다.
한편, 21희망재단은 27일까지 집계된 성금과 지원금 내역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재단 측 시드머니 10만 달러 외에 60여 명의 한인이 총 3만8380달러의 성금을 기부해 캠페인 총 기금은 13만8380달러다.
이 기금에서 지원을 요청해온 서류미비 한인 총 454명 중 150명에게 총 7만5000달러가 전달됐다. 또 뉴욕가정상담소, 뉴욕한인네일협회, 민권센터에 총 2만5000달러가 전달됐다.
재단 측은 “1000달러를 전해온 익명의 기부자도 있었고, 격려편지와 카드를 동봉해 온 분들도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재단 측은“공동 캠페인은 계속 진행된다” 면서 더욱 많은 한인들의 기부 동참을 요청했다.
코로나19 서류미비 한인돕기 캠페인 참여는 뉴욕한인회(212-255-6969, office@nykorean.org)나 21희망재단(347-732-0503, 체크 기부: Payable to 21 Hope Foundation / 주소 33-70 Prince St. #601 Flushing, NY 11354 / 은행 입금: 뉴밀레니엄뱅크 ‘21Hope Foundation’ 계좌(Routing#: 021213371, accounting#: 11050005385))에서 할 수 있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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