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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자살 2배로 증가

코로나19에 정신건강 위기

코로나19 사태 동안에 퀸즈에서 자살이 2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감염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큰 위기임을 드러낸다.

퀸즈 검찰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인 3월 15일부터 4월 28일까지 지난 한달 반 동안 퀸즈에서 자살한 사람은 1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멜린다 캐츠 퀸즈검사장은 “자살사례는 어느 한 연령대나 성별에 국한되지 않는다”면서 “이 위기의 시기에 정신건강 문제에도 주의를 기울여야만 한다”고 말했다.

존스홉킨스대 코로나19 리소스센터 등 각종 데이타 집계에 따르면 퀸즈는 미국 내에서 코로나19 양성 환자와 사망자가 가장 많은 카운티다. 이 자료에 따르면 30일 현재 퀸즈 내 코로나19 감염자는 4만9559면, 사망자는 3755명이다.



미국의학협회(the National Medical Association) 저널은 최근호에서 코로나19 공중보건 위기하에서 감염에 대한 공포 뿐 아니라 경제적 스트레스, 사회적 고립과 주변과의 갈등 등이 정신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보고했다.

전문가들은 사회적 거리 유지나 자택 격리 등이 자살 충동을 증가시킬 수 있다면서 가족과 친구에게 전화 등 정기적으로 연락을 취할 것을 권유했다.

본인이나 주변에서 자살 충동을 느낀다면 국립자살예방 핫라인(800-273-8255)으로 연락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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