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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공기질 좋아졌다

미세먼지·이산화질소 수치 모두 낮아져
자택대피령으로 차량 통행 줄어든 탓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뉴욕시 공기질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뉴욕시민의 생활을 크게 바꾼 가운데 공기가 깨끗해졌다는 긍정적인 변화가 발표됐다. 이는 뉴욕시민이 집에 머물면서 차량 통행도 크게 줄어든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뉴욕시는 도시 내 곳곳에서 정기적으로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의 질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미세먼지는 폐암 등의 폐질환이나 심장질환과 유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자료에 따르면 뉴욕시와 주변 지역이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서 일련의 대책을 시행한 이후 도시의 대기질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드러났다.



미세먼지 수치는 60%까지 떨어졌다.

맨해튼 미드타운 지역의 경우 미세먼지 수치가 지난 2월 1일 큐빅미터당 16.61마이크로그램(mg)에서 4월 4일에는 6.79mg으로 떨어졌다. 퀸즈칼리지 인근에서는 같은 날짜에 11.32에서 5.66으로 떨어졌다. 미세먼지 수치는 일반적으로 겨울보다는 봄에 더 낮아지는 경향이 있지만 이 정도의 변화는 이례적인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미세먼지 수치 외에도 차량에서 주로 발생하는 오염물질인 이산화질소의 농도도 절반 이하로 크게 낮아졌다. 퀸즈 롱아일랜드익스프레스웨이 인근에서 측정한 데이터에 따르면 이산화질소의 농도가 위와 같은 날짜에 24ppb에서 11ppb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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