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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주 부분 재개방 돌입

전국서 ‘록다운’ 완화 촉구
커네티컷, 20일부터 완화
NY·NJ 동참 여부에 관심

미국 전역에서 절반이 넘는 30개주가 록다운 조치를 완화하고 부분적인 재개방 조치에 돌입했다. 이는 주 별로 코로나19 확산 및 진정 속도에 차이가 크지만 최근 들어 정점을 지났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1일 CNN은 이번 주말까지 절반이 넘는 28개 주가 부분적 정상화를 시작하고 많은 주의 자택대피령이 만료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감염자가 350여명에 불과한 알래스카주는 지난달 21일 자택대피령을 해제했고, 콜로라도주는 26일 주도인 덴버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같은 조처를 했다.

조지아, 플로리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아이오와, 켄터키, 미네소타, 미시시피, 몬태나, 오클라호마, 테네시, 텍사스, 버몬트, 웨스트버지니아주도 부분적 정상화에 들어간 곳이다.



연방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가이드라인은 지난달 30일로 종료된 상황이다.

북동부 지역에서는 커네티컷주가 오는 20일부터 코로나19 봉쇄조치를 완화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뉴욕·뉴저지 등 다른 동부 주들도 이러한 조치에 동참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네드 라몬트 커네티컷주지사는 1일 기자회견을 열고 5월말부터 경재 재개 조치를 시행하겠다면서 4단계 플랜에 대해서 발표했다.

계획의 첫 단계는 5월 20일까지 소매점, 사무실, 미용실, 야외식당, 야외 오락시설 등의 영업 재개를 허용하는 것이다. 단, 2주 연속 입원 감소와 진단검사 역량 증가 등이 재개 이전에 입증돼야 하며 각 비즈니스별 수용인원을 줄이고 사회적 거리 유지, 정기적 방역작업 등도 필수적이라고 제시했다.

지난달 13일 뉴욕·뉴저지·커네티컷·매사추세츠·펜실베이니아·로드아일랜드·델라웨어 등 북동부 7개주는 경제 재개에 대한 연합을 결성해 공동 보조를 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뉴욕주 록다운 명령인 ‘NY Pause’는 현재 5월 15일까지 유효하며 이후 연장이나 중단 여부에 대해서 쿠오모 주지사는 1일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만 언급했다.

존스홉킨스대 코로나19 리소스센터는 1일 현재 미 전역의 코로나19 환자가 109만1038명, 사망자가 6만4203명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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