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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C ‘디스커버리 프로그램’ 아시안이 여전히 절반 차지

뉴욕시 교육국(DOE)의 특목고 인종 다양성을 늘리고 소득에 따른 격리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에도 효과는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뉴욕시 교육국이 발표한 특목고 ‘디스커버리 프로그램’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0~2021학년도 특목고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에 참가할 자격을 얻은 학생은 총 1349명으로 지난해 922명에 비해 46.3% 증가했지만 여전히 아시안 합격생이 660명(49.7%)에 달하면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지난해의 경우 아시안 합격생은 498명(54%)이었다.

히스패닉은 지난해 대비 3.4%포인트 늘어난 19.6%(265명), 흑인은 1.3%포인트 오른 15.2%(205명)로 집계됐다. 백인 합격생은 전체 약 14%였다.

교육국에 따르면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을 통한 특목고 입학자는 올해 약 80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의 경우 500명, 2018년의 경우 250명으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을 통한 특목고 입학생을 늘려도 뉴욕시 학생 전체의 70%를 차지하는 히스패닉·흑인 학생들의 합격률은 여전히 10%대에 머물고 전체 합격자 중 아시안 학생들이 절반 이상(54%)을 차지하고 있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은 특목고 합격 커트라인에 미달한 저소득 가정 학생이 여름 동안 이 프로그램을 이수할 경우 특목고 입학 기회를 부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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