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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저지 코로나19 검사 확대한다

뉴욕시, 3D 프린팅으로 검사키트 자체 제작
이번 주 3만 개 마련 후 매주 5만 개 생산

뉴저지 일부 타운, “무증상 주민도 검사 허용”
뉴욕주 약국 간단 검사는 5월 중 보편화 전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위협에 맞서기 위해 뉴욕·뉴저지 일원에서 코로나19 검사가 확대되고 있다.

뉴욕시정부는 3D 프린팅을 이용한 검사 키트 자체 제작에 나서면서 검사량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3일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코로나19 브리핑에서 “3D프린팅 업체 ‘프린트 파츠(Print Parts Inc.)’에서 코로나19 검사 면봉을 생산하고 브롱스의 앨버트 아인슈타인칼리지 의대에서 샘플을 위한 매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검사 키트 자체 제작을 통해 검사량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시장의 계획에 따르면 이번 주 안에 사용 가능한 3만 개의 코로나19 검사키트를 마련하고 매주 5만 개를 추가로 생산하게 된다.

뉴저지주 일부 지역은 검사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저지시티는 4일부터 예약을 통해 일반 주민들이 의심증상을 보이지 않아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해 검사 대상을 확대했다. 저지시티는 당초 코로나19 검사는 발열·기침·호흡곤란 등 코로나19 의심증상 환자 또는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일하는 의료진·경찰·응급요원과 수퍼마켓·요양원 직원들에 한해 검사를 제공해 왔다.

검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전화(201-547-5535)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드라이브스루 검사장은 575 루트440(575 NJ-440)에, 워크인 검사장은 465 마린불러바드(465 Marin Boulevard)에 있다. 스티븐 플랍 저지시티 시장은 140 마틴루터킹드라이브 등 “시니어하우징 밀집지역에 이동식 검사장을 추가로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뉴저지주 버겐필드도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확대했다. 타운정부에 따르면 검사장은 베테랑스메모리얼파크(New Bridge Rd & Brey Ln)에 설치돼 있으며 버겐필드 주민에 한해 전화예약(201-267-2488)으로 검사 받을 수 있다.

한편,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지난달 25일 주 내 약 5000개의 지정된 약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허용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동네 약국에서도 워크인 검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허용했지만 실제 검사가 보편화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현재까지 뉴욕시에서 검사를 제공하는 약국은 없으며 CVS, 월그린, 라이트에이드(RiteAid) 등 대형 약국은 5월 중으로 검사를 시작하는 계획을 발표한 상태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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