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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나이지리아 소녀 2명 자폭 테러' 외

나이지리아 소녀 2명 자폭 테러

나이지리아 북동부 모스크 인근에서 22일(이하 현지시간) 소녀 2명이 자살 폭탄 테러를 벌여 약 30명이 사망했다. 테러는 무장세력 보코하람이 마이두구리에 만들어진 뒤 이달 들어 네 번째다. 보코하람은 소녀 등 수백 명의 여성들을 납치해 자살 폭탄범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군 폭탄처리 전문가는 소녀와 여성들이 휴대한 대부분의 폭탄들에 원격장치가 있다며 이들이 폭발물을 통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EU, 대러시아 경제 제재 연장

유럽연합(EU)은 22일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압박 조치로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를 내년 1월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제재 조치에는 일부 금융시장 접근 제한 에너지 및 방위 분야에서 특정 기술 봉쇄 등이 포함된다. 지난해 7월 발효된 EU의 대 러시아 경제 제재는 9월 강화된 뒤 올 7월 만료될 예정이었다. 이 같은 EU의 조치에 맞서 러시아는 EU산 농산물의 수입 금지를 연장할 것이 확실하다.



지중해 난민수송 저지 해군 작전

유럽연합(EU)이 항해에 적합하지 않는 허약한 배로 북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난민들을 실어 나르는 지중해 밀반입업자들에 대한 해군 저지 작전을 22일 개시했다. 올해 들어서만 10만 명 이상이 이 같은 불법 수송업자들에 의해 유럽에 상륙했다. 그 과정에서 2000명 정도가 죽거나 실종됐다. 해군 작전은 이날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EU 외무장관 회의에서 공식 인준됐으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승인과 리비아 영토 내 작전 허가를 얻어야만 실제 활동을 시작할 수 있다. EU의 페데리카 모게리니 외교정책 대표는 "며칠 안에 작전의 첫 단계를 실행할 것"이라며 "밀반입 네트워크를 탐지하고 감시하기 위한 정보 수집과 해양 순찰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항공모함과 잠수함 2척 해상 감시 항공기 3대 드론 2기 및 헬리콥터 2대가 작전에 동원될 것으로 알려졌다.

파키스탄 폭염 최소 122명 사망

파키스탄 남부에서 폭염으로 최소 122명이 숨졌다고 보건 당국이 지난 21일 밝혔다. 기온은 섭씨 45도까지 치솟았다. 사망자 속출로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정부 보건부의 사예드 망네조 장관은 “지난 20일 이후 폭염으로 카라치에서 114명 신드주 3개구에서 8명 등 모두 12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대부분 노인들이 열사병에 걸려 사망한다고 밝혔다. 앞서 총리실은 전력공사에 라마단 기간 정전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지만 인구 2000만 명의 카라치에서는 폭염에 정전이 잦아지자 일부 지역에서 시민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또 정전으로 수돗물 공급에도 차질이 발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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