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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축제서 최소 27명 사망, 수천 순례자 한꺼번에 몰려

인도 순례 축제인 '마하 푸시카라루'에서 최소 27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축제가 열리는 안드라 프라데시주와 테랑가나주 사이에 위치한 라자문드리의 고다바라강에 수천 명의 순례자들이 몰려들었다. 축제가 시작된 지 불과 2시간만에 많은 사람이 강물에 뛰어들면서 5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파라칼라 프라브하카르 안드라 프라데시주 대변인은 AFP통신에 "현재까지 27명의 사망자가 확인됐고 29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당초 경찰 측은 5명의 사망자가 나왔다고 발표했었다. 이 관계자는 "부상자 가운데 2명은 중상을 입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인도에서는 '쿰부멜라'로 불리는 힌두교 축제 기간 강에서 목욕을 하면 평생 지은 죄업을 씻고 지금보다 나은 미래를 기약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이 때문에 이 기간 인명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마하 푸시카라루는 인도 4곳의 성지에서 3년마다 번갈아 가며 열리며 이번 행사는 12년만에 고다바라강에서 열렸다. 축제는 약 두 달간 진행되며 지난 행사에서도 39명이 사망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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