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21세기 말 세계 인구 112억" 외

"21세기 말 세계 인구 112억"

유엔은 29일 세계 인구 보고서를 통해 오는 2030년 세계 인구가 85억 명 2050년 97억 명에 도달하고 21세기 말 112억 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세계 인구는 73억 명이다. 2022년 인도 인구는 중국을 추월할 것으로 예측됐다. 현재 중국과 인도 인구는 각각 10억 명이 넘는다. 또 2050년까지 인도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콩고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미국 인도네시아 가나 등 9개국이 세계 인구 증가의 절반을 차지하며 나이지리아가 미국을 제치고 인도와 중국에 이어 세계 3위 인구 대국이 된다.

라마디서 자폭 테러…12명 사망

이슬람국가(IS)가 장악하고 있는 라마디에서 29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보안군을 겨냥한 자살 폭탄 테러가 잇달아 발생해 최소 군인 12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했다. 이라크 정부는 지난 26일 IS와 격렬한 전투를 벌인 끝에 라마디 대학을 탈환했었다.

수치 여사 미얀마 총선 출사표

미얀마의 민주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가 29일 현 선거구에서 11월 총선 출마 등록을 했다. 수치 여사의 야당 민주주의국가연합(민국련)은 상.하원 498석을 뽑는 11월 8일 총선에 거의 모든 선거구에서 후보를 낸다. 498석 중 하원이 330석이다. 수치 여사는 2012년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당시 민국련은 44개 보궐 선거구 중 한 곳만 빼고 모두 승리했다.

멕시코 법정서 697년형 선고

멕시코 검찰은 국경도시 치우다드 후아레스 부근에서 11명의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5명의 남자에게 '역사적인' 697년형의 선고를 받아냈다. 선고를 받은 5명의 남성은 11명의 여성에 대한 살인죄 외에도 인신매매 혐의까지 받고 있다. 여성들의 유골은 2012년 치우다드 후아레스 동쪽의 리오 그란데 계곡에 버려진 채 발견됐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