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 북동부에 규모 5.8 여진
에콰도르, 사망자·부상자 급증
미국 국적자도 최소 1명 포함
〈관계기사 A-9면>
일본 구마모토에서는 지난 14일과 16일에 걸쳐 차례로 규모 6.5와 7.1의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18일(현지시간)에는 규슈 북동부 오이타현 지역에서 규모 5.8의 강한 여진이 이어졌다. 이번 여진으로 인한 추가 피해 규모는 아직 구체적으로 발표되지 않고 있으나 첫 번째와 두 번째 지진 피해로 인한 사망자는 총 43명으로 늘어났다. 일본 정부는 지진으로 인해 발생한 산사태 등으로 중장비 등을 동원해 매몰된 주민 구조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나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에콰도르 지진 사망자도 하루 전 240여 명에서 350여 명으로 늘었다. CNN은 이날 "에콰도르 지진 사망자 중에는 미국 국적자도 최소 한 명 포함돼 있다고 국무부가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에콰도르 정부에 따르면 부상자도 당초 1500여 명에서 2500여 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신동찬 기자 shin.dongch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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