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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 트롤리 프로젝트에 추가 지원

연방 교통부는 지난달 29일 샌디에이고 다운타운과 유니버시티 시티 지역을 연결하는 트롤리 연장선 건설 계획인 ‘미드 코스트 경철도 프로젝트’에 8000만 달러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올드타운 역에서 UC 샌디에이고(UCSD)를 지나 유니버시티 타운센터(UTC)를 연결하게 될 이 연장선 공사는 지난 2016년 9월 착공돼 2021년 가을 완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다. 총 공사비용이 21억7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 프로젝트에 연방정부는 이미 10억4000만 달러를 지원했고 이번 8000만 달러는 이와 관련된 추가 지원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드 코스트 경철도 프로젝트의 총 길이는 10.9마일로 샌디에이고 다운타운과 제 2의 다운타운이라 불리는 유니버시티 시티 지역을 직접 연결하게 돼 완공되면 샌디에이고 시 서북부 지역의 발전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도로의 교통사정도 크게 완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이 프로젝트로 인해 1만4000여 개가 넘는 건설부문 일자리가 만들어져 로컬 고용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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