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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바이오 산업의 메카 샌디에이고로 한국 지자체 및 유관기관 관심 폭증

성공적인 바이오 클러스터(Bio-Cluster·생명공학 관련 연구소와 대학, 기업이 한 지역내에 집적됨) 지역으로서 바이오 산업의 신기술과 인재가 몰려있는 샌디에이고가 한국의 지자체와 유관단체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있다.

바이오 기술이 국가 성장의 동력으로 부각된 이후 최근 5년간 정부정책 연구원이나 경기도, 충남, 대전 등 한국의 각 지방자치단체의 관련 공무원들이 앞다퉈 샌디에이고를 방문해 현황을 살피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최근에는 특히 실력있는 한인 인재들을 영입하려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것이 눈에 띈다.

지난 2일에는 박경국 충청북도 부지사 일행이 샌디에이고를 방문, 지역내 바이오 산업 창출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비영리 조직 ‘커넥트’(CONNECT)를 둘러본 후 한인 바이오인재들과 자리를 함께해 충북 오송의 첨단의료복합단지의 현황을 개괄하고 비젼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는 대학과 연구소 제약회사에서 연구하고 있는 한인 박사 10명이 참석했는데 UC 샌디에이고 의대에서 대장암을 연구하는 이종대박사와 안과의 주원규교수, 방사선 종양학과 윌리엄 송교수, 제약회사 버텍스(Vertex)에서 시니어 연구원 유상희박사, 임제넥스(Imgenex) 시니어 연구원 이현구박사, 바이오센서 벤쳐기업 나노소트(Nanosort)의 조성환박사를 비롯해 UCSD, 솔크(Salk)연구소, 샌포드-번햄(Sanford-Burnham) 의학연구소 등에서 박사후 과정으로 연구하고 있는 김홍숙박사, 서재명박사, 유원규박사, 김창성박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 부지사는 세계적인 바이오 강국을 위해 부단히 노력 중인 고국 바이오 산업에 대한 한인 연구자들의 기여를 당부했고 이들 박사들은 한국내 연구환경과 분위기, 조건 등에 대해 심층적으로 질문하며 관심을 보였다.

한편 지난 4일에는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신약개발지원센터장인 장종환박사가 20여명의 생명공학계열 한인 박사들을 따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한국내에는 현재 16개 시·도에 30여개가 넘는 바이오 단지가 경쟁적으로 형성 중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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