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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유니언 트리뷴’ 새주인 맞아... 호텔개발업자 맨체스터씨

지역 최대의 유력 일간지인 ‘샌디에이고 유니언-트리뷴’이 새 주인을 맞게 된다.

이 신문을 소유하고 있는 프래티넘 에퀴티는 17일 유한회사인 MLIM사와 매매를 위한 최종 계약서에 사인했다고 발표했다. MLIM사의 사주는 샌디에이고 출신의 호텔 개발업자인 덕 맨체스터씨이며 최고경영자(CEO)는 언론계 출신의 잔 린치씨가 맡고 있다.

맨체스터씨는 수주 전 인터넷신문인 ‘보이스오브샌디에이고’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역의 유일한 일간지를 매입하기 위해 투자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맨체스터씨는 다운타운 해군 소유지에 쌍둥이 빌딩인 맨체스터 하이엇 호텔을 건립, 호텔업계의 큰손으로 알려진 인물로 자신의 모교인 샌디에이고 주립대학에 500만 달러를 기증하는 등 활발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반동성애 운동에 적극 참여, 정치적인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맨체스터 하이엇 호텔은 올해 초 세계적 호텔체인인 하이엇 본사에 5억7000만 달러에 매각됐다.

샌디에이고 유니언-트리뷴의 매매계약 조건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다음달 15일까지는 모든 매매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유니언-트리뷴은 2년8개월 만에 소유주가 바뀌게 됐다. 올해로 창간 142년을 맞은 이 신문은 지난 2009년 3월 그 소유권이 오랜 소유주였던 코플리 프레스사에서 사모펀드인 프래티넘 에퀴티로 넘어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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