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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선행지수, 예상 뒤엎고 상승... 전달비해 0.9% 올라…회복 기대 높아져

지난달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경기선행지수가 당초 예상을 뒤엎고 상승한 것으로 밝혀져 지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를 한층 밝게 해주고 있다.

유니버시티 오브 샌디에이고(USD)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1월달 경기선행지수는 전달에 비해 0.9% 올랐다. 경기선행지수란 실업수당청구건수, 소비자 신뢰도, 신규건축허가건수의 증감 등 한 지역경제를 판단하는 주요 지표들을 지수화해 종합적으로 분석한 것으로 수개월 후의 전반적인 경기를 전망하는 근거로 사용된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실업수당청구건수는 지난해 8월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고 신규고용광고는 13개월째 증가했다. 로컬 경제전문가들에 따르면 연말연시 쇼핑시즌이 끝나는 1월의 실업수당청구건수는 대개 올라가기 마련인데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경우는 예상 외로 낮게 나왔다.

또 소비자 신뢰도의 경우 지난달 전국적으로는 하락했지만 샌디에이고 카운티는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로컬 기업들의 주가도 눈에 띄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경제성장을 주도하는 기업들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다른 주요 지표들이 상승세를 보인 것과는 달리 신규건축허가건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부동산 시장의 회복을 전망하기는 아직 이른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로컬 경제전문가들은 최근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개스값이 이 같은 로컬 경제의 활성화 조짐에 찬물을 끼얹지나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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