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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당 1만3500달러 교통비로 지출

[샌디에이고 중앙일보] 발행 2012/03/07 미주판 26면 기사입력 2012/03/06 16:56

샌디에이고 카운티 주민
연수입 23% 소비하는 셈
동부 산악지역 부담 최고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개스값으로 인해 교통비가 지역주민들의 생활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높아졌다.<중앙포토>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개스값으로 인해 교통비가 지역주민들의 생활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높아졌다.<중앙포토>

샌디에이고(SD) 카운티 주민들은 수입의 1/5 이상을 교통비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주요도시 주민들의 생활비에서 교통비와 주거비가 차지하는 비중을 정기적으로 조사해 발표하고 있는 센터 포 네이버후드 테크놀로지(CNT)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카운티 주민들은 한해 평균 가구당 연수입의 23%를 교통비로 소비하고 있다. 이를 실제적인 금액으로 환산하면 1년에 가구당 평균 1만3500달러가 된다.
여기서 교통비란 개스값과 정비·보수비용 등 차량을 운행하고 유지하는데 있어 필요한 모든 비용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주민들의 생활비에서 교통비의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동부 산악지역인 파인밸리와 샌디에이고 카운티 에스테이트 지역으로 수입의 무려 29%를 교통비로 지출하고 있다.

또 가장 낮은 지역은 샌디에이고와 내셔널시티, 코로나도 등지로 이들 커뮤니티 주민들은 교통비로 22% 정도를 쓰고 있다. 즉 샌디에이고 다운타운 또는 서부 해안지역과 멀리 떨어진 지역일수록 주민들의 교통비 비중이 높은 반면 인접한 지역은 낮아진다는 것으로 알 수 있다.
그러나 다운타운과 해안지역에 가까운 지역은 주택가격 및 아파트 렌트비가 동부나 북부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아 교통비와 주거비용을 합할 경우, 큰 차이가 없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이들 전문가들은 최근 개스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어 로컬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은 훨씬 많아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민간 정책연구기관인 이퀴녹스 센터의 엠마 레갯 커뮤니케이션 담당 이사는 “샌디에이고 카운티는 주민들의 거주지가 전역에 골고루 흩어져 있어 대도시 중심지역에 집중돼 있는 다른 지역에 비해 생활비에서 교통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라면서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로컬정부의 정책적인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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