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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스틸, 티후아나 발판 미주시장 본격 공략... 생산법인 준공식 거행


본국 철강업계의 중견기업인 ‘아주스틸’(대표 이학연)이 거대한 미주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아주스틸은 19일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현지 생산법인의 준공식을 거행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 회사의 주요 임직원을 비롯해 포스코, DAEWOO International(POSCO 상사) 등 고객 및 관련사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 첫발을 내딛는 이 법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바하 캘리포니아주 북부지역 최대 도시인 티후아나시 동북부 엘플로리도 공단의 언덕배기에 자리 잡은 이 법인은 총 600만 달러를 투자, 지난 1월16일 착공해 5개월만인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된 것으로 앞으로 북미 및 중남미 가전업체들이 생산하는 제품에 들어갈 고급 가전용 철강제품을 가공해 판매하게 된다.
특히 초현대식 생산시설을 완벽하게 갖춰 고객의 주문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생산해 납품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멕시코 북부지역 마킬라도라에 진출해 있는 주요 가전업체들의 원활한 운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성환 법인장은 “철강제품의 경우 멀리 떨어진 곳에서 선가공해 운반하게 되면 물동변화 및 모델 변동에 따른 원소재 수급에 대한 유동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한시가 다르게 변모하는 관련업계의 기술을 따라 잡는데도 큰 한계가 있다”면서 “아주스틸의 멕시코 생산법인은 원자재인 마더코일(Mother coil)을 그대로 들여와 이곳 현지에서 초현대식 시설로 고객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소재가공 및 JIT 공급을 할 수 있어 고객사의 급한 주문이나 증량요구에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고 물류비용도 크게 절감해 곧바로 고객사의 원가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최법인장은 “상황에 따라 지급물량의 경우 주문 받은 당일 공급도 가능하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법인에서는 아주스틸 본사 CCL 에서 Color Coating 한 일반컬러도장강판(PCM) 및 일반강판 소재인 EGI/HGI , AL(알루미늄),Stainless 소재 등을 Mother Coil 상태로 수입해 온 후 Slitter Line 및 Shear Line을 통하여 Skelp 재 또는 Sheet 소재로 가공을 한 후 Press 고객사에 공급을 하고 향후 MCM Tech. 에서 생산을 하는 실크 스크린 소재 및 MCCL 에서 생산이 되는 Metal PCB 등도 공급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


멕시코 티후아나=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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