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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AMG칼리지 플래닝사 마련... ‘대학 학자금 무상보조 세미나’

한인 학부모들, 학비 보조 뜨거운 관심
보조금 결정과정 상세히 설명

대학진학을 앞둔 자녀가 있는 지역의 한인 학부모들을 위해 본보 샌디에이고지사가 마련한 ‘대학 학자금 무상보조 세미나’가 지난 27일 소렌토밸리 소재 삼성전자 ADC 컨퍼런스 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학자금 컨설팅 전문회사인 AGM 칼리지 플래닝사 주관으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미리 예약한 50여명의 한인 학부모들이 참석, 자녀들의 대학 학비보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는 학자금 및 재정 컨설턴트이자 이 회사의 대표인 리처드 명씨가 직접 강사로 나와 미국 대학의 재정보조금과 그 결정과정 등에 대해 체계적으로 설명, 참석자들의 이해를 크게 도왔다.

명 대표는 “미국의 대학에서 공부할 때 들어가는 총학비(COA)에서 각 가정이 분담하는 예상가정분담금(EFC)을 뺀 것이 바로 재정보조대상금액(FN)이 된다”면서 “공립과 사립을 막론하고 학비가 매년 눈에 띄게 인상되는 현실 속에서 대학에 진학하는 자녀를 둔 가정의 부담도 늘 수밖에 없지만 미리 계획을 세워두면 그 부담을 크게 줄 일수 있다”고 말했다.
또 “명문 사립대학의 경우 일반적으로 1년 학비가 5만5000달러 이상을 상회해 이에 부담을 느낀 많은 부모들이 자녀들을 주립대학에 진학하라고 권유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사립대학들은 대개 자체 무상보조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어 이를 잘 활용하면 주립대학보다 훨씬 적은 부담으로 자녀들에게 더 좋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다”고 밝혔다.



명 대표에 따르면 상당수 미국의 대학들은 연방 학자금보조 신청서인 FAFSA에 의거해 산출된 예상가정분담금(EFC)에 따라 그 나머지 필요한 학자금을 매칭해 지원해 주고 있어 EFC를 최대한 낮추는 것이 더 많은 무상보조를 받아내는 관건이 된다.

이어 명 대표는 “상당수의 한인 학부모들은 영어와 미국의 교육제도 등에 익숙지 않은 것을 이유로 학자금 신청을 자녀들에게 거의 맡기고 있어 나중에 낭패를 보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한다”면서 “학교 공부 등에 바쁜 학생보다는 부모가 직접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12학년의 경우는 합격된 대학들이 보내온 학자금 내역서를 면밀히 검토해 만약 잘못됐을 경우 어필(Appeal)하면 학자금 보조혜택을 더 늘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AGM 칼리지 플래닝사는 이날 참석자 중 개별 컨설팅을 신청한 학부모들을 위해 28일 면담을 진행 각 가정의 형편에 맞는 학자금 마련계획에 대해 조언하기도 했다.
중앙일보 샌디에이고지사는 AGM 칼리지 플래닝사와 함께 지역 한인들을 위한 ‘학자금 무상보조 세미나’를 수시로 개최할 계획이다.

▷ 문의: (858)573-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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