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엘리트 태권도 챔피언십대회’ 개최

5월30일 오션사이드 부두 야외원형극장에서

오션사이드의 대표적 스포츠 행사로 자리매김한 ‘US오픈 엘리트 태권도 챔피언십대회’가 다음달 30일 오션사이드 부두 야외원형극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특히 올해도 이 대회는 오션사이드시의 적극적인 후원 아래 예를 중시하는 태권도의 참다운 정신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태권도를 통한 스포츠 외교무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6년째 이 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USA 태권도센터의 백황기 관장은 지난 8일 오션사이드 시청으로 짐 우드 시장을 예방, 2009년 대회의 성공적 진행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약속을 받아냈다.

우드시장은 이 자리에서 “태권도는 육체적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인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되는 아주 훌륭한 스포츠”라고 극찬하고 “태권도인들뿐만 아니라 오션사이드 전 시민들에게도 좋은 스포츠 이벤트가 되고 있는 이 대회를 위해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백관장은 “시경찰국을 비롯한 오션사이드 시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이 대회가 이같이 성공적인 스포츠 행사로 성장하는 것은 불가능했다”면서 “좋은 성과가 낼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 오션사이드 시정부의 지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무술영화인으로서도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는 백관장은 94년 도미한 이후 태권도를 주류 및 외국인 사회에 널리 보급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일시: 5월30일 오전 8시
▷장소: 오션사이드 부두 야외 원형극장
▷참가비: 85달러(품세·겨루기 참가시) / 75달러(한 종목 참가시)
▷문의: [phone] /www.baikstkd.com


류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