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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암 태권도 아카데미 태권도 힘찬 시범 펼쳐

US오픈 모래성쌓기대회 개막행사서

팬암 태권도 아카데미의 시범단이 지난 주말 임페리얼 비치에서 열린 ‘제29회 US오픈 모래성 쌓기 대회’(US Open Sandcastle Competition)의 개막행사에 초청을 받아 우리 민족의 국기인 태권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김남길 관장이 이끄는 35명의 관원들로 구성된 시범단은 지난 18일 임페리얼 비치 광장에서 격파와 호신술, 겨루기, 품세의 박진감 넘치는 시범을 펼쳐 주말을 맞아 모래성 쌓기 대회장을 찾았던 수많은 관람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올해로 29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모래성 쌓기 대회로 전세적으로 명성이 알려진 모래성 쌓기 동호인들이 대거 참가, 실력을 겨루고 있으며 팬암 태권도 아카데미는 매년 개막행사의 주요 게스트로 초청돼 시범을 보이고 있다.

김관장은 “주요 언론매체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US오픈 모래성 쌓기 대회처럼 태권도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도 드물다”면서 “이번 시범을 위해 지난 3개월간 관원들과 함께 비지땀을 흠뻑 쏟아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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