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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도약 하는 한인탁구협회

프레드 김 회장 추대 등 새 임원진 구성
상반기 교회 대항.협회장배 대회 열어

샌디에이고 한인탁구협회(SDKTTA)가 최근 새 임원진을 구성하고 재도약을 다짐하며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SDKTTA의 새 회장에는 프레드 김씨가 추대됐고 송예석, 숀 백, 피터 홍씨가 공동 부회장을 맡는다. 또 기술고문으로는 이주홍씨가 봉사하고 2008년 창립때부터 지난해까지 협회를 맡아왔던 이성재 전회장은 고문으로 위촉됐다.

SD탁구협회의 구체적인 활동은 올해 상반기에 2개의 탁구대회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오는 4월 말에는 ‘교회대항 탁구대회’를 연다. 갈보리 장로교회와 소망교회, 연합감리교회, 한빛교회를 비롯해 주류 대형교회 등 탁구모임이 있는 교회들이 이
대회를 통해 지금까지 갈고 닦았던 서로의 기량을 겨뤄볼 예정이다.

이 교회 대항 탁구대회 아이디어는 이성재 전회장이 오랫동안 세워왔던 탁구선교 비젼에서 출발했는데 이 전회장은 “탁구채 하나만 들고 전국의 교회를 찾아다니면서 운동과 함께 신앙을 키워간다는 꿈이 있다”며 “탁구 만큼 좋은 운동도 없는데 그 열기가 사그러지는 것이 안타까웠을 뿐 아니라 각 교회마다 탁구대 하나만 있으면 얼마든지 한데 뭉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기에 이 같은 비젼을 갖게됐다”고 설명했다.



이 전회장은 지역의 타인종 탁구인들과도 오랫동안 인연을 맺어왔는데 이를 활용해 이번 대회를 한인교회에 국한하지 않고 주류 교회로까지 넓힌다는 계획이다. 대회소식은 벌써부터 로컬 각 교회로 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데 젊은 층에 인기가 많은 락 쳐치(Rock Church)의 경우 벌써 50여명이 등록을 마치고 출전 준비를 시작했다는 소식이다.

한편 오는 6월에는 LA와 OC를 비롯한 타지역의 한인탁구협회를 초청해 ‘샌디에이고 탁구협회장배 대회’를 연다. 프레드 김 회장은 ”2011년 부터 개최해 온 이 대회는 지난 해는 열리지 못해 올해로 3회째를 맞았는데 이번에는 규모와 완성도 면에서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키고자 협회원 모두가 전력을 다해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탁구협회는 올해 신규 회원 배가에 애쓰는 한편 코칭 스태프와 봉사자, 후원자 등을 대폭 보강해 내실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탁구협회는 초중고 학생부터 노년층까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문의:(760)604-2745 (프레드 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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