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배우며 기부도 하고
봉사자들은 재능기부
임유진 원장과 회원들이 재능기부를 통한 불우이웃돕기 이벤트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날 행사에는 10여명의 주부들이 참석해 3시간 동안 ‘겨울풍경’을 완성했다. 이날 봉사자로 나선 제니퍼 강씨는 “그동안 미술에 관심은 있었지만 막연히 어렵게만 생각했던 주부들이 부담없이 붓을 들어 작품을 완성하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고 회원들은 재능을 기부할 기회를 얻었으며 큰 금액은 아니라도 남는 수익금을 우리 모두의 이름으로 좋은 일에 쓰기로 했으니 그야말로 1석3조의 행사”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임 원장은 “지난 봄에 실시했던 ‘3일 유화클래스’에 이은 두번째 행사다. 회원들 모두 나름 바쁘지만 배운 것을 활용하고 뜻있는 일도 해보자 싶어서 의기투합했다. 행사의 수익금은 홈리스 자녀들을 위한 미술 교육프로그램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도 아크릴화 클래스가 신선했으며 특별히 뜻깊은 행사에 동참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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