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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사망자 꾸준히 증가

최근 7일 사이 4명 더 늘어
이번 시즌 59명 독감으로 사망

최근 샌디에이고 지역의 한낮 기온이 화씨 70도대를 넘나들며 완연한 봄날씨가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독감 관련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케이스는 꾸준히 늘고 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7일 사이 4건의 독감 관련 사망 케이스가 더 보고됐다.

이로써 이번 시즌 들어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독감으로 사망한 케이스는 모두 59명으로 늘었다.

반면 온화한 날씨 탓인지 신규 독감감염 확증건수는 절반 정도로 줄었다.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모두 556건의 신규 독감감염이 보고됐는데 4일부터 10일 사이는 313건으로 감소했다.

이번 시즌 들어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독감감염 판정을 받은 케이스는 8764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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