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글로벌재단 '풍성한 기부'
어린이 봉사단체 등 6천달러 연말 한인사회 훈훈하게 달궈
글로벌어린이재단 샌디에이고지부(글로벌 재단)는 지난 12월6일 지역 한인사회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과 봉사에 이바지하고 있는 한글학교 및 발달장애아 교육 단체 등 6개 프로그램에 각각 1,000달러씩 모두 6,000달러를 기부했다.
글로벌 재단의 김정아 회장은 이날 한식당 부가에서 이성현 목사(연합감리교회 담임), 박병섭 목사(사랑교회 담임), 이병희 목사(한빛교회 담임), 김병대 핸드인핸드 이사장 등 어린이 및 청소년 관련 사업을 펼치고 있는 교회 관계자와 봉사 단체 임원 등 20여명과 오찬을 나누며 지난 한 해 동안 이들의 활동과 헌신에 갈채와 감사를 표하고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글로벌 재단에서 기부금을 전달한 곳은 한인연합감리교회의 미앤맘(Me and Mom) 프로그램( 4세까지의 어린이와 엄마의 영성과 감성, 지능과 육체적 성장을 꾀함)과 Abundant Life Community의 홈리스 아트 프로그램, 한빛교회의 한국어학교, 사랑교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멕시코 테카테 지역 어린이 선교 활동, 소망교회의 한글학교, 발달 장애인 교육 및 봉사단체인 핸드인핸드 등 모두 6곳으로 어린이들과 청소년을 위한 활동과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글로벌 재단은 이외에도 오는 19일 샌디에이고 다운타운의 노숙자 센터를 방문해 노숙자 가족의 어린이들을 위한 담요를 전달하고 저녁을 대접할 예정이다.
이렇게 지역 사회를 위해 흔쾌히 통 큰 기부를 하고 있는 글로벌 재단은 지난 7월 글로벌어린이재단 총회에서 2020년도에 후원처 두 곳에 모두 15,000달러를 지원키로 결정한 바 있다.
김정아 회장은 이번 기부금전달과 관련 “턱 없이 모자라는 금액 이지만 어린이들을 위해 이모양 저모양으로 수고하고 계신 봉사자들과 그들의 활동으로 더 많은 어린이들이 혜택을 받고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될 원동력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클레이 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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