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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카운티 재산세 오른다

재산세 추가 징수안 66% 득표 가볍게 통과
주택 가치 1000달러 당 10센트 추가 징수

지난 7일 주민 투표에 부쳐진 재산세 관련 인상안이 통과돼 앞으로 킹카운티 지역 한인 주택 및 건물 소유주들에게도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예비선거에서 예술 및 과학 진흥을 위해 소비세를 올리자는 제안은 부결됐다. 그러나 사회복지 사업 기금을 마련을 위해 재산세를 추가 징수안은 큰 무리 없이 주민들의 66% 의 지지를 얻으며 가볍게 통과됐다.

따라서 킹카운티 지역 주택 및 건물 소유주들은 소유한 건물 가치의 1000달러 당 10센트가 추가 징수된다, 예를 들어 45만 달러 가치의 주택을 가진 소유주는 앞으로 45달러를 추가로 내게 된다.

이로 인해 앞으로 6년동안 거둬들일 약 3억4500만 달러에 달하는 세금은 퇴역군인 및 노인복지, 노숙자 문제 등을 위한 사회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킹카운티 다우 콘스탄틴 군수는 “이번 결과로 킹카운티 주민들이 얼마만큼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면서 “앞으로 이 지역 퇴역군인들이 자신의 존엄성을 지키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반면 이번 재산세 인상 투표와 관련해 특정단체가 반대를 하진 않았으나 킹카운티 의원 중 주민들에게 너무 많은 부담을 준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 이들도 있다.
현재 킹카운티 전체 주민 5명 중 1명이 60세 이상의 주민이며 퇴역군인 주민 중 60% 이상이 55세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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