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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치매 연구위해 5000만 달러 기부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 빌 게이츠가 알츠하이머 연구를 위해 5000만 달러를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빌 게이츠는 지난 13일 치매 치료 펀드에 전달하는 기부금은 개인적으로 결정한 사항이며 이는 자신이 운영하는 후원 단체를 통해 진행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런던 기반의 이 펀드는 정부와 후원 단체 및 약물 회사들을 통해 운영돼 왔으며 기금은 현재 치유가 거의 불가능한 치매와 같은 신경계통 질병을 위한 치료법 개발을 위해 사용된다.

성명서를 통해 게이츠는 자신의 가족 중 누군가가 현재 알츠하이머병으로 고통 받고 있으며 현재 치유가 거의 불가능한 이 알츠하이머 질병이 언젠가 약물로 치료될 수 있는 감기와 같은 만성 질병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10년 혹은 그 이상의 시간 동안 이를 위한 치료법이 눈에 띄게 발전하지 않을 수도 있고 상당한 비용이 들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게이츠 파운데이션을 통해 치료법이 발전된다면 앞으로 빈곤 국가에 이를 배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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