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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사 여성 직원 증가했다

9월말 현재 27.3%…링크드인 인수가 결정적 요인

마이크로소프(MS)의 여성 직원 비율이 지난 2년간 이례적으로 증가했다.

올해 초부터 MS는 다양한 문화권에서 온 직원들을 채용하고 이들의 남녀 성비를 맞추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 같은 긍정적인 결과는 MS가 구인, 구직, 인맥관리 소셜 네트워크 기업인, 링크드인을 작년 12월부터 부분적으로 통합하면서부터 변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두 회사가 채용한 글로벌 직원들 중 여성 비율은 지난 9월말 현재 27.3%로, 전년 25.8%보다 약 2%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 몇 년 동안 MS를 비롯한 거대 테크 기업들은 전체 직원 중 백인 남성 직원 수가 압도적으로 많아 직장 내 남녀불평등 및 인종차별 등으로 맹비난을 받아왔다.

이에 대해 아마존과 구글은 2년 전부터 자사 전체 직원 중 여성과 인종의 다양성이 조금씩 변화하고 긍정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내고자 이에 관련한 보고서를 공식적으로 발표해왔다.

여성 직원 증가는 최근 MS와 링크드인과의 통합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 링크드인의 전체 여성 직원 비율은 통합 전 무려 42%였으며 이 비율을 뺀다면 사실 MS의 여성 직원은 전년에 비해 고작 0.1% 밖에 증가하지 않았다.

테크 분야 전문직 여성 비율은 MS는 높지 않으나 전체적로 서서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MS의 사내 디렉터급 이상 여성 고위직 비율도 전년대비 17.1%에서 19%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MS는 작년 6월 링크드인을 262억 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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