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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학생수 급격히 증가


공교육감 사무실, "2016~17년 노숙학생수 4만934명"

워싱턴주 노숙자 학생수가 사상 최고치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교육감 사무실(OSPI)에서 발표한 2016-17년 통계에 따르면 전체 학생 중 무려 4만934명이 집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수치는 전년대비 3.2%가 증가한 것으로 올해까지 9년 연속으로 노숙자 학생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나타낸다.

OSPI에 따르면 이 같은 수치는 거의 한 학급에 1명꼴로 노숙자 학생이 있는 것과 같으며 현재 호텔이나 모텔 혹은 차나 거리에서 생활하고 있는 환경에 처해 있다는 것을 뜻한다.



또한 거리에서 노숙을 하는 학생들의 수가 특히 많아졌다. 이 같은 환경에 처한 학생들은 버려진 건물이나 차 혹은 거리나 공원에서 노숙을 하며 생활하고 있다.

OSPI는 최근 노숙자 학생이 많아진 가장 큰 요인으로 일반적인 사회적인 문제이기도 한 가장의 실직이나 주택 부족 문제를 꼽았다.

또한 생활고에 시달리는 노숙자 학생들은 잦은 결석으로 인해 출석률도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킹카운티와 시애틀 지역 노숙자 문제는 사상 최악을 기록하고 있다. 어떤 통계자료를 인용하냐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전국에서 3번째로 노숙자 문제가 가장 심각한 도시 혹은 최악의 노숙자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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