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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떠나기 전에 죽이지 않은 것 다행으로 여겨라”

아마존 직원 행세하며 전 애인 협박한 남성, 기소돼

아마존 배송 운전수로 종사하고 있는 전 애인의 일터에 찾아와 회사 직원인척 속인 한 남성이 사이버 스토킹 혐의로 기소됐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피해자의 전 애인인 매튜 키스 모리슨이라는 33세 남성이 지난 5월, 전 여자 친구의 직장에 나타나 아마존 배송 운전수인 것처럼 행동했다.

피해자는 그가 이 물류센터에서 일하지 않는 것을 알기에 그의 행동을 매우 수상하게 여겼다.

경찰 수사 기록에 따르면 피해자는 모리슨과 헤어진 이후부터 협박성 문자 및 이메일을 받기 시작했다. 용의자 모리슨은 피해자 여성에게 ‘내가 널 떠나기 전에 죽이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여겨라’라는 등의 메시지를 지난 4월 당시에 보낸 바 있다.



이외에도 용의자는 전 애인인 피해자의 온라인 계정에 접속하려고 시도한 사실 또한 기소 혐의로 인정되었다.

경찰 당국의 수사에 의하면 피해자가 본인의 동의도 없이 자신의 핸드폰 계정이 바뀌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지난달에는 피해자의 온라인 아이디가 바뀐 것을 확인, 전 애인인 모리슨을 유력한 범인으로 의심했다.

이로 인해 모리슨은 지난 5월 일시적인 접근 금지 명령을 받은 상태이며 지난 12일 오전 킹카운티 수피리어 법원에서 재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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