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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게이 부부, 일반 가정보다 평균소득 낮아

김용석
김용석 기자

[시애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6/18 15:02

경제분석 전문기관 EOI, 센서스 자료 바탕으로 분석

워싱턴주에서 직장을 다니는 남성 동성애자들(LGBT) 가정의 평균 소득이 일반 세대들에 비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분석 전문기관, EOI가 센서스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최근 통계 자료에 따르면 남성 동성애자 부부의 평균 연소득이 일반 가정의 소득에 비해 약 18.4%가 낮다. 또 이외에 싱글이나 다른 신분에 있는 이들보다도 약 12.8%가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시애틀에 살고 있는 여성 동성애자, 즉 레즈비언 부부와 같은 경우 이성과 결혼한 일반 가정에 속한 여성들의 연소득과 비교할 때 약 1.4%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OI에 따르면 같은 전문직에서도 동성애자 부부와 일반 이성 부부들의 소득차이는 나타나고 있다.

일반 남성과 게이 남성의 소득차는 남녀 소득차이와 비슷한 격차를 보인다.

EOI의 분석 자료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게이 남성은 여성적이라는 인식이 강해 이들을 같은 경력에서 볼 때 여성들과 동일시 취급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여성들에게 처해진 불평등한 재정적인 격차가 게이 남성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레즈비언 여성과 같은 경우 남성적인 성향이 강하다는 인식이 있으므로 이에 따른 재정적인 혜택이나 특혜가 더 낫다고 분석되고 있다.

현재 일반 부부와 같은 경우 양쪽의 배우자가 함께 일하는 가정은 시애틀에서 전체 세대의 57%에 이른다. 또한 이중 12%만 양쪽 배우자 모두가 일을 하지 않고 있다.

시애틀에 살고 있는 남성 동성애자 부부와 같은 경우, 이중 71%가 양쪽 배우자 모두 직장을 다니고 있으며 불과 3%만 두 배우자 모두 일을 하지 않고 있다.

레즈비언 부부들은 74%가 양측 파트너 모두 일을 하고 있으며 이들 중 양측 배우자가 직업이 없는 경우는 전체 중 7%를 차지하고 있다.

EOI 매튜 크로쉐 국장은 미 센서스는 그간 단 한 번도 얼마나 많은 동성애자들이 미국에 살고 있는지에 대해 정확히 집계한 사실이 없다면서 이 말은 곧 그간 국가적으로 신뢰할 만한 동성애자들의 인구수에 대한 수치 및 정확한 자료가 없으며 이는 공공정책에 이들이 얼마만큼의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에 대한 분석을 기피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는 그간의 센서스 운영 정책을 특별히 바꿀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동성애 결혼이 합법화된 지역에는 이들 부부에 대한 수치가 나타나고 있으나 아직까지 트렌스젠더 주민수에 대한 통계는 정확히 파악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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