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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 워싱턴주 홍역 유행에 우려 표해

밴쿠버에 있는 피스헬스 사우스웨스트 병원의 보안 요원때문에 병원이 비상에 걸렸다. 홍역은 전염성이 빠르고 관계자들은 아직 최악의 상황까지는 오지 않았다며 우려하고 있다.

보건국의 알란 멜닉은 휘발유에 불이 켜진 성냥을 던지는 것과 같다, 걱정이 되는 것은 상태가 호전되기 전에 상황이 더 악화될 것이라는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멜닉은 클라크 카운티에 25명의 홍역 환자와 12명의 의심 환자가 있다고 말했으며, 대다수는 10살 이하의 어린 아이들이다. 이중 21명의 사람들은 백신을 접종한 적이 없으며 나머지 4명은 확인되지 않았다.

병원의 의료 책임자인 네빌은 사람들이 홍역이 얼마나 전염성이 강한 질병인지 깨닫지 못한다고 말했다. 홍역은 공기 중에 떠다니는 작은 물방울에 의해 퍼지기 때문에 홍역에 감염된 사람이 근처에 있으면 최대 2시간 동안 공기로 감염될 수 있다고 한다.



워싱턴주 보건부의 통계에 따르면 클라크 카운티는 미국에서 6번째로 낮은 면역율을 가지고 있다.

질병 통제 예방센터의 예방 접종 권고는 90%이다. 워싱턴 주의 많은 카운티는 권고사항에 미치지 못하는 걸로 밝혀졌다. 클라크 카운티 76%, 킹 카운티 85%, 피어스 카운티 88%, 투스턴 카운티 84%, 스노호미시 카운티는 85%의 예방 접종율이 보고됐다.

병원은 대부분의 아이들이 운이 좋으면 고열과 발진, 설사만 하고 무사히 넘길 수 있지만 폐렴으로 입원할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건부는 홍역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병원이나 응급실을 방문하기 전 전화로 직원들에게 먼저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의사들은 홍역의 확산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백신 주사를 맞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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