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렛에서 차량 충돌로 어린 아이 포함 2명 사망

교통안전부 소속 형사들은 에버렛에서 일어난 충돌 사고를 조사하고 있다. 사고 현장에서 1명이 즉사하고 어린 아이 1명이 치료 중 사망, 2명은 위독하나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일요일 오전 9시 쯤, 남동쪽 112번 가에서 동쪽으로 향하는 차 한대가 통제력을 잃고 나무와 전봇대를 들이받았다고 한다. 에버렛 경찰서에 따르면 이 충돌 사고로 차가 두 동강이 났다고 한다.

목격자들은 이 차량이 매우 빠른 속도로 달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들이 현장에서 응급 치료가 필요한 어린 아이를 차 뒷좌석에서 발견해 심폐 소생술을 실시하였다. 앞좌석 승객석에서도 심각한 부상을 입은 여성이 발견되었으며, 두 남자가 차 밖으로 튕겨 나와 도로에 누워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한 남자는 현장에서 즉사하고 다른 남자는 중상을 입었다.

부상당한 세 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어린 아이는 사망했다.

형사들은 이 충돌 사고의 이유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며, 술이나 마약이 영향을 끼쳤는지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형사들은 주변 가족들에게 통보해 신원 확인을 먼저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