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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경제 전망) 오병한 (Certified Financial Planner 공인 재정상담가)

“새해 미국 증권시장 10%안팎 상승”
주식가격은 기업 영업실적으로 최종 평가
투자 전문가들 기술주에 호감

유명 경제 주간지 Barron지가 선정한 대형 투자기업과 은행들의 투자 전문가 10명은, 2016년도 미국의 주식시장은 약 10%안팎의 상승을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먼저 2015년 미국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주었던 주요 이슈를 회고해 보면
1. 2월2일 10년만기 국채의 수익율이 1.67% (현재는 2.2% 안팎)로 최저
2. 3/13 달러화의 가치가 최고조에 달했으며
3. 8/11 중국 정부가 경제 성장의 둔화를 만회하기 위해서 위안화 가치 하락을 전격 단행
4. 세계경제 성장의 둔화를 우려하는 투자자들로 12%의 하락조정 국면을 보이며 8월25일 최저점
5. 11/13 ISIS 관련 테러리스트들이 프랑스 파리에서 129명을 사망케하는 테러.


6. 원유가가 배럴당 35불 이하로 하락하며 올해만 33% 이상 급락
7. 12월 중순 기준금리 0.25% 인상
2008년 금융 대란 이후, 경제 침체 속에서 계속했던, 경기 부양을 위한 양적확대 기조를 바꿔 연준위에서는 드디어 2015년 12월 중순에 기준금리를 0.25% 올리면서, 금리정책의 본격적인 변화를 시작하는 한해였습니다.

주식시장은 S&P 500지수는 5월에 2,131로, 다우존스지수는 18,321로 최고점을 찍은 이후 중국이 위안화 가치 하락을 전격 단행하면서 한때 12% 이상 급락세를 보인적도 있지만 놀라운 회복세를 보이며 결국 연초와 크게 다르지 않은 제자리 근처에 머물렀습니다.

2015년 기준금리 인상이 시작했고 2016년도에도 지속적인 인상을 예상하며 2016년도 말에는 기준금리가 1%-1.5%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실적은 부분적인 참고 밖에 안될지라도 기준금리가 오르기 시작한 1994, 1999, 2004년도의 S&P500지수는 12개월 이후 평균 6%가 상승하였습니다.

주식가격은 결국 기업들의 영업실적으로 최종 평가 될수 밖에 없습니다. 2015년도의 500대기업 기준 주당 실적은 118불 안팎이었으며, 2016년도에는 약 5-6% 이상이 증가한 주당 123.50-128불의 실적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약간의 인플레이션이 기업들의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되겠으며, 달러화의 강세가 변수로 추가 매출 증가를 가로막는 형국입니다. 2015년도 처럼 달러화의 가치가 10-11%가 상승하지는 않겠지만, 예상하는것 처럼 2016년도에도 달러화 가치가 5-6% 상승하는 경우, 주당 수익이 12개월 동안 3% 정도 위축 시키며 분명 기업들의 추가 수익 창출에 걸림돌이 될것입니다.

지금의 S&P 500 지수의 Price/Earning ratio는 15.7로 주가가 낮은 가격은 아니나 그렇다고 크게 높은 가격도 아닌 정도입니다. 전문가에 따라서는 향후 P/E ratio가 20에 가까운 정도까지 주식시장의 상승이 앞으로 수년에 걸쳐 진행된 이후 상당폭 하락 조정 국면을 예상하고 있으며, 특히 기준금리 인상이 계속될것이 분명한 주식시장은, 국내 총생산량 성장률은 2016년 예상치는 평균 2.45%로, 기준금리 인상의 속도와 폭에 따라 주식시장의 등락폭이 아주 커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2016년 에는, 달러화 강세와 세계경제성장의 약세, 원자재 가격의 폭락등으로 산업별로는 월스트리트의 투자 전문가들은 기술주에 대한 호감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기준금리 인상이 계속될 경우, 은행의 이자 마진율이 또한 높아질것을 예상하며, 경제 성장에 동반 증가하는 융자건수로 금융주들의 주가가 다른 분야보다도 더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금융주의 가격도 비싸지 않으며, 연준위가 급속하게 기준금리를 올릴 위험으로 부터도 금융주는 Hedge(대비책)가 될것입니다.

그러나 생활용품이나 유틸리티 관련주들은 고전을 계속할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난 한해 가장 약세를 보이는 에너지 관련 주들은 1년전 대비 영업실적이 크게 감소할것이 확실하여 2016년도에도 실적에 따른 주가 변동의 부침이 커지다가 바닥을 거치며 장기 투자자들에게 우량주 저가 구입의 기회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업들의 영업실적이 5% 이상 증가할것으로 예상하면, 통상 낮은 실적 증가인 경우에 각광을 받는 성장위주(Growth stock)의 주식 보다는 저 평가된 주식(value stock)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질것입니다 .

주식은 채권에 비교해서 아직 까지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편입니다. 주당 수익을 주가로 나눈 수익율은 5.9%로, 10년만기 채권 수익율은 2.14%로 3.76%가 차이가 납니다, 1년 전 보다 차이가 소폭 감소했으나, 20년 평균 1.2% 차이에 비하면 채권 가격이 아직 무척 비싼 편입니다.

기업들의 실적 증가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 인상과 경제 성장의 완만한 상승세로 주식시장이 추가 상승 동력확보에 힘이들것입니다. 투자자들이 주의하실것은, 2015년도 S&P500 주당 주가를 주당 매출액으로 나누면(Price/sale) 1.8배로 1년전의 1.7배 보다 소폭 상승했으며, 예전 기록을 보면 1.5배 이상이 되면, 주식시장의 상승에 한계를 느끼게 되는데 2015년도 12개월 동안 주식시장의 상승세가 계속 한계에 부딪치는 것이 우연이 아니라고 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전문가들의 예측능력도 한계가 있어, 2015년도 주식시장의 예상 실적이 2016년의 예상치인 10%와 거의 같은 수준이었지만 실제로는 거의 0%에 그쳐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벗어났으며, 전문가들이 운용한 2014년도 대기업 위주 뮤추얼 펀드의 85%가 수익율은 동종 지수펀드에 비교해서 더 낮았으며, 2015년도에는 74%의 전문 펀드가 해당 지수보다 더 낮은 수익을 보였다는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의 증권 투자는 먼저, 재정 전문가와의 상담으로 각개인의 투자 목표와 Risk tolerance(투자위험 감수율)에 따라서, 채권과 주식 그리고 머니 펀드의 투자 비율을 결정하신 (Asset allocation) 후에, 각 분야별로 분산 투자로 (Diversification) 본인에게만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서 세계 최고의 금융 선진국인 미국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금융 상품을 이용하시면(기타 생명 보험, 연금, 헤지펀드, 파생상품 등 포함) 일반인들에게 보이지 않는 많은 투자 위험을 감소시키면서 투자 목적을 달성하실 수 있습니다. 문의:206-353-0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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