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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로 사립학교도 타격

워싱턴주 등록 학생수 10%까지 줄어
학생들 재정 보조 요청은 훨씬 늘어

경기 침체로 인해 워싱턴주 공립학교뿐만 아니라 사립 학교들도 마찬가지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코마 뉴스트리뷴지가 3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워싱턴주 사립학교들의 올해 등록은 줄어든 반면 학생들의 재정 보조 요청은 상대적으로 증가했다.

워싱턴주 전체적으로 볼 때 사립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의 등록은 올해 8-10%가 감소했다. 특히 사립학교들은 학생들을 유지하기 위해 재정 보조를 더 늘려야 하는 이중 부담을 안고 있다.

타코마 케토릭 고등학교인 베라민 프레퍼토리 스쿨의 경우 지난해 985명의 학생 중 270명에게 160만불의 보조를 했으나 올해 2009-2010 학기에는 200만불로 보조금을 늘렸다. 이 같은 재정 지원은 기부금으로 마련되고 있는데 이젠 경기 침체로 기부금마저 줄어들고 있다고 학교측은 밝혔다.



타코마 콘코디아 루터런 스쿨은 프리 킨더가튼부터 8학년까지의 등록이 지난해보다 15%가 줄었다. 반면 재정 지원 요청은 3년 전보다 3배가 증가했다. 콘코디아 루터런 학교에는 280명 학생이 있고 같은 계열인 마운트 레이니어 루터런 고교에는 120명 학생이 있다.

학교측은 예년이면 보통 3월이면 등록이 끝났는데 올해는 학부모들이 경제사정으로 등록을 미뤄 8월말이나 9월까지도 연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어스 카운티 5개 사립학교에 2000명의 학생이 있는 케스케이드 크리스천 스쿨도 7% 등록이 감소하고 재정 지원 요청이 25% 늘었다.

사립학교 등록금은 초등학교 연 5000불부터 중고등학교 2만불까지 다양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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