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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다" ... 추신수 다시 마이너리그행

[시애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6/07/14 12:01

빅리그 복귀 10일 만에 '뒷걸음'

추신수(사진)가 메이저리그 3번째 도전에도 실패했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추신수는 13일 구단 측으로부터 트리플A 타코마 레이니어스행 통보를 받고 레이니어스에 합류했다.
지난해 2차례 포함 총 3번 메이저리그 땅을 밟았지만 모두 실패로 돌아간 셈. 더욱이 레이니어스 복귀 첫날인 13일 포틀랜드 비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 삼진 3개의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추신수는 지난 3일 매리너스 붙박이 중견수 제레미 리드의 손가락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구단의 부름을 받고 당당히 세이프코필드 무대에 섰다.
첫 타석에서 2루타를 쳐내며 트리플A에서의 고감도 타격감을 이어가는가 싶더니 이후 3경기에서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11타수 1안타를 기록한 채 트리플A로 내려갔다.

매리너스는 추신수와 포수 루이스 올리베로스를 내려보내고 대신 중견수 애덤 존스와 내야수 그렉 돕스를 불러들였다.
또 한명의 외야 유망주 애덤 존스를 시험하기 위한 교체로 풀이된다.
이로써 존스는 추신수의 공백을 틈타 트리플A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행운과 추신수의 부진으로 생애 첫 메이저리그에 진입하는 두 가지 행운을 잡았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60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오른 제레미 리드가 사실상 올 시즌에 나오기 힘들다고 볼 때 추신수의 이번 마이너리그 강등을 중견수 수비 실전 감각을 키우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하고 있다.
어차피 9월 로스터가 40명으로 확대되면 추신수가 재차 메이저리그로 올라갈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
또한 추신수 대신 올라간 애덤 존스는 우타자이기 때문에 플래툰 시스템을 선호하는 마이크 하그로브 감독은 9월부터 좌타자 추신수와 우타자 애덤 존스(또는 윌리 브룸퀴스트)를 상대 투수에 따라 중견수로 번갈아 기용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득력 있는 분석이다.

실제로 추신수는 레이니어스 복귀 첫날 비록 안타를 치진 못했지만 중견수로 출전 실전 감각을 익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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