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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스·스톰 팔렸다"

[시애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6/07/20 11:04

오클라호마시티 투자가에 ... 연고지 시애틀 떠날 수도

시애틀 수퍼소닉스가 오클라호마시티의 투자가에 3억5000만 달러에 매각됐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시애틀 스톰도 세트로 넘어간다.

시애틀 농구클럽(BCOS)은 18일 NBA 시애틀 수퍼소닉스와 WNBA 시애틀 스톰을 오클라호마시티의 투자그룹인 프로페셔널 농구 클럽(대표 클레이턴 베넷)에 매각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시애틀 구단을 매입한 클레이턴 베넷은 "수퍼소닉스와 스톰은 새 홈구장 계약이 성사되면 시애틀을 계속 연고지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역으로 홈구장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지난 1967년 창단 이후 약 40년간 머물던 시애틀을 떠날 수도 있다는 말이다.

시애틀 구단주이자 스타벅스 회장인 하워드 슐츠는 "지난 2년 간 지역 및 주정부와 홈구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실패했다.
해결책은 새 구단주가 나서는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홈구장 문제로 인해 구단을 매각했다고 말했다.

시애틀 홈구장인 키아레나는 지난 1962년 시애틀세계박람회 개최 때 지어져 10년 전에 보수를 했으나 시설이 낡아 구단 측이 대대적인 수리를 위해 2억5000만 달러를 시애틀시에 요구한 바 있다.
여기에 지난 5년간 60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것도 팀을 매각한 원인으로 작용했다.
소닉스는 1979년 NBA 챔피언에 한차례 오른 적이 있었으나 지난 시즌에는 35승47패로 플레이오프에도 진출하지 못했다.

한편 소닉스와 스톰의 팬들은 홈팀 매각에 강력히 반발했다.
특히 스톰과 새크라멘토의 경기가 열린 18일 키아레나 경기장에서 '나의 어린 시절 추억을 오클라호마에 팔지 마라', '오클라호마로의 매각 절대 반대' 등이 담긴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를 벌였다.

소닉스와 스톰의 매각은 오는 10월 열리는 미프로농구(NBA) 구단주 회의에서 3/4의 동의를 얻어야 최종 승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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