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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차승 빅리그 복귀

22일 양키스 신인과 맞대결

백차승 빅리그 복귀
22일 양키스 신인과 맞대결

백차승(사진)이 마침내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시애틀 매리너스 공식 홈페이지는 22일부터 3일간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리는 양키스와의 3연전 첫 게임 선발투수로 백차승을 예고했다.
22일 오전 10시 현재 백차승의 빅리그 승격에 대한 구단의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22일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엔트리 제출 마감 시간까지는 백차승을 매리너스 로스터에 포함시키고 공식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매리너스는 제이미 모이어의 트레이드로 생긴 25인 로스터의 공백을 빈자리로 놔두고 있다.


따라서 백차승은 11연패를 불러온 '추바카(추신수의 별명)의 저주'를 풀 선봉에 서게 됐다.
이로써 양키스 왕첸민과의 사상 첫 한국-대만 선발투수 맞대결은 성사돼지 못했다.

백차승은 2004년과 2005년 빅리그 무대를 밟았으나 지난 시즌 부진으로 매리너스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되며 사실상의 방출 통보인 지명할당 통보를 받고 올시즌을 트리플A 타코마 레이니어스에서 시작했다.
그러나 백차승은 올시즌 레이니어스에서 24경기에 선발로 등판 12승 4패 방어율 3.00으로 퍼시픽코스트리그 다승부문 2위와 방어율부문 5위 등에 이름을 올리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특히 백차승은 147이닝을 투구하며 삼진을 103개나 빼앗은데 반해 볼넷을 37개만을 허용하는 빼어난 제구력을 선보였다.

22일 백차승과 선발 맞대결할 양키스 투수는 메이저리그 경기에 첫 등판하는 오른손 투수 제프 카슨스이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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