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 거행
시애틀 정토회, 터퀼라 법당에서
정토회의 창립자이자 현재 지도법사이기도 한 법륜스님은 이날 동영상으로 전해 온 기념 법문을 통해 모든 것이 익숙하지 않은 이국 땅에서 역경 속에도 열심히 살고 있는 교민의 노고를 위로하면서, 지금까지 세계를 주도해 온 미국과 서구의 가치가 내부의 도전을 받아 흔들리며 쇄락의 기로에 서 있다고 현재를 진단했다.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 참된 불법을 배우고 따르는 사람이야말로 새로운 시대의 선각자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참석한 불자들을 격려했다.
김효경총무는 “ 쌀쌀한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동참해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뜻을 함께 새겨 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 자비로운 부처님의 가르침이 온세상에 널리 퍼져 갈등과 폭력으로 고통 받는 오늘의 세계가 개선되도록 작은 힘이라도 보태는 것이 우리의 소망 ”이라고 말했다.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