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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코랄 합창단 사랑의 음악회

찬양 통해 하나님 ‘위로와 소망’
시애틀과 타코마에서 개최

본국의 배재고등학교 LA지역 동문으로 구성된 배재코랄 합창단(단장 김동천·지휘자 유의철)이 지난 8월 5일과 6일 양일간 타코마와 시애틀에서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했다.

30명의 단원들로 구성된 배재코랄은 8월 5일 저녁 타코마 중앙장로교회(담임 이형석 목사)에서 시편 23 편, 비추소서, 오직 한 분 등의 찬양곡과 도라지꽃, 사랑의 노래 같은 한국가곡, 일어나 걸어라, 험한 십자가 등을 200여 교회 성도들과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또 바리톤 최현성씨의 가시나무새, 어메이징 그레이스 독창과 특별 순서로 정윤호목사의 색소폰연주로 이어졌으며 노사연의 바램, 보리밭, 돌아와가 앵콜로 연주되었다. 특히 성경의 돌아온 탕자를 주제로 한 마지막 곡 '돌아와'는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다음날인 6일에는 시애틀 연합장로교회(담임 장윤기 목사)에서 주일예배 중 특송을 불렀으며 예배 후 같은 프로그램으로 '사랑의 음악회'를 공연했다.

이번 공연에 대원으로 참가한 배재학당 남가주 총동문회 이응호 회장은 "이번 행사는 시애틀-타코마 지역 한인들에게 찬양을 통하여 하나님의 ‘위로와 소망’을 전하고 믿지 않는 분들에게 복음을 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히고 "사랑의 음악회는 배재학당의 창립자인 아펜젤러로부터 받은 사랑과 신앙을 음악을 통해 미국에 다시 돌려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1885년 미국 감리교 선교사에 의해 세워진 한국최초 근대학교인 배재학당 남가주 동문들이 1991년 시작한 배재코랄은 지난 20년 동안 14회의 정기연주와 50회의 초청연주를 해왔다. 또한 8대 미션스쿨연합공연, 세종문화회관 공연, 배재 130주년 한국 공연 등 큰 공연에도 참여했고 특히 배재학당을 설립한 아펜젤러목사와 가우치목사를 파송한 벌티모어와 펜실베니아의 랭카스터 교회에서 은혜를 보답하는 '보은 음악회'를 가진 적도 있다.
(이양우기자 (배재코랄 합창단이 타코마 중앙장로교회 음악회 후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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