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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이민자들이 가장 필요한 것은?

[시애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6/06 11:23

시애틀시 여론조사 실시…5명 중 1명 내 집 마련 꼽아

시애틀시 여론조사에 따르면 킹카운티 및 시애틀 이민자들이 현재 이민생활에 가장 필요한 것은 알맞은 가격의 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이민자들은 과거에 비해 세대별로 영어 구사 능력이 향상되고 각 소수 민족 미디어의 목소리가 높아지게 되자 주류사회 정치 참여가 증대되는 등 그 영향력 또한 넓혀져가고 있는 추세다.

이번 시 여론조사의 응답자 5명 중 1명은 현재 가장 삶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것을 내 집 마련으로 꼽았다. 또한 응답자의 반수 이상은 자신이 주민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시민권자라고 응답했다.

시애틀 이민 및 난민국(OIRA)이 ‘Seattle Votes’로 명명한 이번 여론 조사에 따르면 영어 구사 능력이 능통한 이민자들은 주류 사회 정치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참여의사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민자 개개인들 중 각자가 속한 지역사회의 언론매체를 통해 보도되는 정치면 기사를 더욱 자주 접하는 주민일수록 주류 및 지역 사회 정치에 대한 관심이 더 높다.

OIRA는 이 지역 이민자 및 소수민족들이 정책면에서 어떠한 것들을 요구하는 지 정확히 파악하고자 시애틀 지역 이민자 5000여명 이상을 대상으로 지난 2016년에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2010년 센서스 조사에 따르면 현재 미국 전체 인구 중 13%에 달하는 주민들의 태생국가가 해외인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이번 조사 참여자 중 과반수의 이민자들이 자신이 지난 대선 당시 투표에 참여한 시민권자라고 응답했다.

반면 이 중 31%는 투표에 참여할 수 없는 영주권자 등의 신분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나머지 14%는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시민권자이나 투표를 등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나머지 대다수를 차지한 57%의 이민자들과 같은 경우 영어로 투표 등록을 하는 것이 매우 복잡하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이번 투표에 참여한 소수민족은 소말리아, 에티오피아, 베트남, 중국, 필리핀, 인디아 그리고 여러 다른 국가 출신 이민자들이었으며 이 중 소말리아 난민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영어 구사에 어려움이 따름에도 불구하고 맥시코나 베트남 출신의 이민자들은 자신들의 지역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과 같은 경우 자체 지역 언론 매체를 통해 참여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OIRA 여론조사에 의하면 출신국가에 따라 현재 자신의 이민생활에 가장 필요로 하는 요소들에서 다소 차이가 나타났다.

조사에 응한 에티오피아 출신 이민자들과 같은 경우 알맞은 가격의 주택을 가장 높은 우선순위로 꼽았으나 소말리아 출신 이민자들은 주택보다는 교육을 더 높은 순위로 꼽았다.

맥시코인들과 같은 경우 시민권 획득과 이민문제를 가장 높은 우선순위로 선정했으며 베트남인들은 언어적 지원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중국 이민자들은 범죄 등 공공보안에 대한 우려가 높았으며 필리핀 출신 이민자들은 일자리를 가장 최우선 순위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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